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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첫 한인 검사 ‘글로리아 오’ 임명
01/11/18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한인 검사가 탄생했습니다.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 시의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최초의 한인 검사가 됐습니다.
버겐카운티에 따르면 글로리아 오 시의원은 버겐카운티 중앙법원 검사로 임명돼 지난 8일부터 1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버겐카운티에서 검사로 임명된 한인은 오 시의원이 처음입니다.
오 시의원은 한인으로는 최초로 버겐카운티 민주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오 시의원은 “버겐카운티 최초 한인 검사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버겐카운티에 더 많은 한인 법조인들이 판사나 검사로 임명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세인 오 시의원은 보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30여 년간 금융계에서 일하다 진로를 바꿔 법학 공부를 한 이후 관선 변호사를 지내는 등 변호사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2011년 잉글우드클립스 타운에서 첫 한인 시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11월 선거에서는 3선에 성공했습니다.
오 시의원은 현재 글로리아 오 LLC. 법률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