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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학생들 얌전해” 낮은 개인평점 작용
10/30/18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 편견 문제가 또 다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안에 대한 편견 문제가 하버드 뿐만아니라 상당 수 명문대 입학 심사에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법원의 판결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에서 아시안 학생들은 얌전하다는 편견이 있으며 이는 입학사정의 주요 요소인 개인평점에 있어서 백인 등 타인종 학생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 이유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원고인 스튜던츠 포 페어 어드미션스 측 변호사는 윌리엄 피츠시몬스 하버드대 입학처장이 아시안 지원자들에 대해 ‘매우 조용하다’ 또는 ‘조용하고 강하다’는 식으로 쓴 노트를 재판 심리에서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 측은 “입학 심사에 있어서 인종이나 민족에 대한 어떠한 편견이나 차별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달 초 대학 측이 각 입학심사관에 배포한 새 입학심사 지침서에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지침서 내용에 따르면 “지원자 인종이나 민족 여부는 개인평점 항목의 심사 요인으로 고려돼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는데 과거 입학심사 지침서에 없던 내용이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이에 대해 아시안 차별 소송을 의식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 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시안에 대한 편견 문제가 하버드대만이 아닌 상당 수 명문대 입학 심사에서 아시안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법원이 어떠한 판결을 내릴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