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뚝'
10/31/18
중간선거를 불과 일주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10월들어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 잇따르고 있는 중오범죄의 여파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갤럽이 지난주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에 배해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포인트 넘게 하락한것은 지난 6월 말 ‘중남미 불법입국 이민자 부모·아동 격리정책’ 논란 이후 넉달여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갤럽이 매주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 10월 들어 43~44%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최근 폭발물 소포와 유대교 회당 총기난사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하며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하강 조짐이 뚜렷해 지고 있습니다.
PBS방송·NPR라디오·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의 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주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하락한 39%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버락 오마마 전 대통령 등 야권 핵심인사와 언론사에 13개의 폭발물 소포가 배달됐으며 붙잡힌 용의자가 공화당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로 확인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악재가 됐습니다.
또 27일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유대교 회당에서 유대인을 증오한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편견을 허용하고, 박해를 도왔다는 비판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