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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 사망 이민자 15% 증가

11/06/18



전세계에서 난민과 이민자의 사망건수는 크게 감소했지만 유일하게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숨진 이민자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제이주기구가 전 세계 15개 지역에서 이민자 실종·사망을 집계한 결과 올 들어 지난달 31일까지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숨진 이민자 수는 3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멕시코에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가려던 불법 이민자들로  341명 중 절반에 이르는 166명이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온 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이민자 정책이 강화되면서 밀입국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위험 지역에서 국경을 넘다가 범죄 집단에 돈을 빼앗긴 채 사막 지대에 버려지거나  리오그란데 강에서 익사하거나 남부 사막 기후 지역을 건너 미국 내륙으로 가다가 숨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미 지역에서 숨진 이민자 수는 68명으로 지난해 보다  2명 늘었고 지중해에서 숨진 이민자·난민 수는 올해 10월까지 1987명으로 지난해보다 900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편  올해 15개 지역에서 숨진 난민·이민자 수는 3114명으로 지난해보다 41.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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