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중간선거… 일부 지역 재검표·결선투표
11/09/18
중간선거가 끝났지만 상당수 격전지는 아직 승자를 확정하지 못하거나 재검표 요구가 제기되며 최종 판정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최고의 접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부정 주장까지 제기하며 논란에 끼어들었습니다.
중간 선거가 끝난 지 사흘이 지났지만 하원 13석, 상원 3석 등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 상원 선거는 공화당의 릭 스콧 현 주지사와 민주당의 빌 넬슨 후보의 표차가 0.2% 포인트인 1만5071표로 재검표가 진행됩니다.
주지사 선거도 초박빙입니다.
공화당의 론 드샌티스 후보와 민주당의 앤드루 길럼 후보의 득표율 차는 0.47%포인트로 역시 재검표가 불가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플로리다주 사법당국이 브로워드와 팜비치에서 선거부정과 관련된 또 다른 거대 부정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상원선거에서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커스텐 시네마 후보가 득표율에서 공화당의 마사 맥샐리 후보를 0.5% 앞섰지만 공화당은 부재자투표에 문제가 있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탭니다.
미시시피주는 상원 의석 중 1곳이 50%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27일 결선 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미시시피는 승자가 50%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하원의 경우 민주당이 과반 218석 선을 넘어서 225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전보다 30석을 더 얻었고 아직 13석이 미정입니다.
상원은 민주당이 현재까지 46석을 얻어 이전보다 2석을 잃었고, 공화당은 51석을 얻어 다수당 지위를 굳혔습니다.
36명의 주지사를 새로 뽑는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기존보다 7명을 더 얻었지만 전체 주지사 수는 공화당이 26명으로 민주당을 앞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