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시와 에어비앤비 갈등 심화
11/13/18
뉴욕시정부와 에어비앤비 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정부는 에어비앤비의 불법 단기렌트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고 에어비앤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인을 비롯한 주택소유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맨하탄 타임스퀘어 인근 럭셔리 콘도 아틀리에는 불법 호텔 영업을 이유로 시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에서 27장의 티켓을 받았습니다.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업계에서는 불똥이 다른 곳으로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틀리에 20곳의 아파트 소유주들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등 15개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단기렌트를 제공하면서 하룻밤에 400달러에서~4,000여 달러까지 받았고 심지어 이 콘도의 이사회 임원들도 이번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특히 이들은 더 많은 손님 유치를 위해 아파트를 불법적으로 구조 변경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수차례 불법 단기렌트에 대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아파트 이사회에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며 불법 렌트와 보안상의 문제 등을 들어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정부는 지속적인 단속 의지를 드러내며 불법 단기렌트에 대한 건물 소유주들의 인식 변화를 먼저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단속은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투자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주민들 간의 분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