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증오범죄 17% 증가… 인종관련 가장 많아
11/14/18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이곳에서 편견이나 고정관념만큼 사회적으로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편견과 고정관념을 고집하는 증오범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이 최근 발표한 연례 증오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증오범죄는 7천175건으로, 2016년 보다 1천 건 이상이 늘었습니다.
이 중 인종 관련 범죄가 4천 131건, 약 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종교, 성적 지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종 관련 범죄 중엔 가장 많은 48%가 흑인을 겨냥한 범죄였는데 역시 16% 증가했습니다.
전체 중 20%를 차지하는 종교관련 범죄 중 절반 이상이 유대인 대상 범죄였습니다.
반유대주의 증오범죄는 전년보다 37% 늘었고 동성애 반대 등 성적 지향에 관해 신고된 범죄는 1천 130건이었습니다.
AFP통신은 이런 전체 증오범죄의 수는 2008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증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또 다른 방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11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로버트 바우어스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미국 내 반유대주의 범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법무부는 증오범죄 기소를 우선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