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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본사 유치, 집값상승·주민불편 우려

11/14/18



아마존의 제2본사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로 확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과열되기 시작했고 공공 인프라에 대한 우려와 지나친 인센티브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가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제2 본사로 선정되면서 고용 창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맨해튼에 근접해 빠른속도로 성장해온 롱아일랜드 시티 지역은 2001년 조닝이 변경된 후 수천가구의 아파트가 신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가장먼저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마존 본사 유치가 유력시 되면서 지난주부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 웹사이트 스트릿지에 따르면 지난주초 매물관련 문의가 295% 증가했고 주말에는 400%까지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렌트 인상으로 지역 서민들과 소상인들의 피해는 피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공공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과밀학급과 대중교통, 교통체증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1일 1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롱아일랜드 시티 인프라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학교와 교통 수질개선 등을 약속했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가 예상됩니다.

뉴욕시가 아마존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과다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소 10만 달러에 달할것으로 예상되는 인센트브는 12년 동안 직원 1명당 3000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역 정치인들까지 지역주민의 세금이 인센티브로 사용되는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씨티그룹은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씨티 타워를 아마존에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근무중인 직원 중 1100여 명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100만 스퀘어피트 건물의 3분의 1 정도를 아마존에 비워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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