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캐러밴 350명 캘리포니아주 도착

11/16/18



우리는 오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왔다….. 목숨을 건 미국행…

참으로 가슴 아픈 말입니다.

캐러밴의 선발대 350여 명이 미국 남부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13일 캐러밴 350여 명은 버스를 타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맞닿은 티후아나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멕시코나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달 12일 160명 규모로 온두라스 북부를 출발한 지 한 달 여만에 3,600km를 달려온 것입니다.

뜨거운 땡볕 아래 걷고 뗏목으로 강을 건너며 또 때로는 중남미 국가들의 냉대를 받으며 힘겨운 여정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2,500여 명은 망명 신청을 하려고 대기 중이며 대기 시간은 60일까지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캐러밴 본진 약 5천 여 명도 수일 내 티후아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러밴 본진의 최종 도착 목표지는 티후아나이지만 본진에서 이탈한 소규모 다른 무리는 경로를 달리한 채 미 남부국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85%는 온두라스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후발 다른 2개의 캐러밴 역시 멕시코에서 미 국경을 향해 행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남부 국경에 철조망을 치고 현역 군인을 배치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불법 입국한 캐러밴의 망명 신청을 막기 위한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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