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영 김’ 낙선… 연방하원 입성 좌절
11/19/18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39선거구에서 한인 여성 최초 연방하원 입성에 도전했던 영 김 후보가 막판 초접전 끝에 결국 낙선했습니다.
영김 후보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다음 날 오전까지 2.6%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시스네로스 후보가 11만3천75표를 획득해 김 후보에 1.6%포인트 앞섰습니다.
김 후보는 투표함 개표 중반까지 시스네로스 후보를 7∼8%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되며 격차가 좁혀지며 지난 15일 승패가 뒤바꼈습니다.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13선을 한 에드 로이스 공화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20여 년간 일하며 지역 기반을 닦아온 영 김 후보는 로이스 의원의 지지를 등에 업고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당당히 1위로 본선에 오르며 사상 첫 한인 여성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김 후보 측은 시스네로스 후보가 선거 결과를 뒤바꾸기 위해 필사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시스네로스 후보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지만 김 후보는 지난주말 트위터를 통해 시스네로스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의정 생활의 행운을 빌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저지 3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 후보는 최종 득표율 49.9%로 2선의 공화당 현역 톰 맥아더 후보에 1.1%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앤디 김 후보는 1998년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국계 미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