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인 상추 절대 먹지 말라" 보건당국 경고
11/21/18
또다시 로메인 상추로 인한 이콜라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봄 36개 주에서 21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5명이 사망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11개 주에서 32명의 감염 환자가 나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 오염을 이유로 미 전역에 "로메인 상추를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CDC는 "지난달 8일 이후 로메인 상추를 매개로 한 이콜라이 중독 환자가 11개 주에 서 32명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특히 1명은 치명적인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발생 지역은 일리노이·위스콘신·미시간·오하이오·뉴욕·뉴저지·뉴햄프셔·매사추세츠·코네티컷·메릴랜드·캘리포니아 등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온타리오와 퀘벡 지역에서 18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건당국이 확인했습니다.
CDC와 FDA는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집 안에 로메인 상추가 있으면, 지금까지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폐기 처분하고 로메인 상추를 넣어두었던 냉장고 청소까지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로메인 상추로 인한 이콜라이 감염으로 작년 겨울 15개 주에서 25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고, 지난 봄에는 36개 주에서 210명의 환자가 발생해 5명이 숨졌습니다.
이콜라이 균의 잠복기는 대략 3~4일이며 설사 또는 혈변, 고열, 위경련, 메스꺼움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대부분 5~7일이 경과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10%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발전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