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미국인 평균 수명 0.1세 감소… 3년 연속 하락

11/29/18



대부분 선진국의 경우 주민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미국의 평균기대수명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물 남용에 의한 사망자가 4배, 마약성 진통재로 인한 사망자는 6배 이상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공개한 연례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기대수명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명감소 추세는 미국이 아직도 급증하는 약물과 자살위기 속에 처해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대수명은 사회의 건강을 나타내는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2017년에 출생한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78.6세로 2016년에 비해 0.1 년이 감소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평균 기대수명은 76.1세로 0.1년이 감소했고 여성은 81.1세로 2016년과 변동이 없었습니다.

2017년 약물 남용에 따른 사망자는 7만237명으로 전년도의 6만3천632명에 비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마약성진통제(opioid) 남용에 따른 사망도 4만7천600건에 달했습니다. 펜타닐과 헤로인 등 길거리 마약 및 처방 마약 남용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1999년 이후 약물 남용에 따른 사망자 수는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마약성진통제로 인한 사망자는 거의 6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약물 남용 외에 기대수명 하락에 영향을 미친 주요인으로는 겨울 독감에 따른 사망급증과 만성 하기도감염, 알츠하이머, 뇌졸중과 자살 등의 사망자 증가가 지적됐습니다.

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