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대학에서 학위장사… 피해자 소송 제기
11/30/18
가짜대학이 한인들에게 학위장사를 해온것으로 드러나 충격을주고 있습니다. 연방교육국은 핸드슨 신학대학과 템플턴 대학은 어떠한 인가도 받은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여 명이지만 목회자와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피해자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에 본교를 둔 헨더슨 신학 대학은 뉴욕 퀸즈 엘머스트에 분교를 설치하고 지난 2005년부터 석, 박사 학위를 수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헨더슨 대학의 이사장이었던 김문갑씨가 국내에서 학위 장사를 벌이다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그 동안 수강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해왔던 헨더슨 신학 대학과 김문갑씨가 선전하던 템플턴 대학교 두 곳 모두 미국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가짜였습니다.
헨더슨 신학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인물 중에는 전 뉴욕한인회장과 다수의 한인 목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헨더슨 신학 대학의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윤창희 변호사는 헨더슨 신학 대학을 운영해 온 조직이 예수교장로회 소속 해외총회라는 이름의 교단과 목사 안수와 임직을 관리하는 노회, 신학교가 연계하는 조직적인 사기 행각을 펼쳐온 증거를 확보하고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헨더슨 신학 대학 관계자들은 지난 2013년부터 조직범죄강탈법, 사기, 음모 등으로 고발돼 펜실베니아 연방동부지법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며 고소장에는 주요 인물로 헨더슨 신학 대학 사기를 주도한 김동욱, 김혜경 부부와 한국에서 구속된 김문갑씨, 한국에서 목회자로 활동 중인 피종진 목사, 학장인 박요한씨 등이 지목돼 있습니다.
이들은 20년 가까이 가짜 대학을 운영하며 가짜 학위와 가짜 목사 자격증, 학생 비자 사기, 영주권 사기,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며 기부금 사기, 건물 불법 매각, 돈 세탁 등 국제적인 범죄를 이어오며 그 피해액이 천오백만 불 정도에 달할 것으로 추산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