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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시한 2주 연기…부시 애도기간 감안

12/04/18



연방의회가 2019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시한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당초 2019 예산안 처리시한은 7일이었지만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별세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과 국장 준비 등을 감안해 여야가 맞서고 있는 국경장벽 예산안 등에 대한 정쟁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연방의회가 예산안 처리 시한을 부시전 대통령 애도기간을 감안해 2주 뒤로 연기했습니다.

의회는 지난 9월 말 2019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에 실패한 뒤 오는 7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을 편성해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따라서 7일까지 새 예산안을 처리해야만 했습니다. 

당초 트럼트 대통령은 오늘 척 슈머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따로 만나 국경장벽 설치 예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이 미팅도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슈머 대표는 국경 안보와 장벽 설치에 16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50억달러를 요구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설치를 위한 50억달러를 반영한 예산안을 보내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서명을 거부해 연방정부 셧다운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방예산안 처리를 위해 공화당은 민주당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원에서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표결을 진행하려면 찬성 60표를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 100석 중 51석을 차지하고 있어 민주당에서 9표를 '협조'받아야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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