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종사자 6명 중 1명은 이민자
12/10/18
미국 의료업계 종사자 6명 중 1명은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로 이민자들이 의료업계에 차지하는 비율은 높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의 이어지는 반이민정책으로 미국으로 오려는 외국 의료 인력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의학협회저널이 미국 내 헬스케어 분야의 외국 출생자 비율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16만4000여 명의 의료계 종사자중 16.6%가 외국에서 태어났으며 4.6%는 시민권자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내과의사의 경우에는 10명 중 3명인 29.1%가 외국 출생이었으며 치과의사도 네 명 중 한 명 꼴인 23.7%가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였습니다.
간호조무사나 가정방문 간호보조사도 외국 출생자의 비율이 23.1%로 높았으며 특히 비시민권자의 비율이 8.7%에 달했습니다. 또 약사도 외국 출생자 비율이 20.3%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지난해 이민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통계 분석에서도 의료계에서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7%였으며, 특히 내과와 외과의사 중에서는 28%가 이민자였습니다.
한편 외국 출생 전문 인력에 대한 의료계의 의존은 갈수록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잇단 반이민정책 시행으로 미국으로 오려는 외국 의료 인력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외국 출신 전문 의료 인력이 최소한 현재 수준 이상으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미국 의료 시스템에 큰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