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남동부, 폭설·강풍에 교통대란…수십만가구 정전

12/10/18



버지니아에서 조지아까지 남동부 지역에 최고 24인치의 폭설과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수백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되고, 수백건의 교통사고와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해 테네시주, 조지아주 일부가 어제와 오늘 폭설과 강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는 10인치 이상의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가장 심한 피해를 입었고 다른 지역도 고속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가 줄을 이었고, 공항에서는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 로이 쿠퍼 주지사는 모든 주민들은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있을 것과 혹한 속의 차량 운전을 하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다른 주지사들도 남부 지역을 넓은 띠로 가로 지르는 폭설에 대비해서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민들은 외출과 운전을 삼가하고 비상 식량 등을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는 오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더글러스 국제공항은 어제 10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노스캐롤라이나 14만가구, 버지니아 8만가구 등 약 30만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토요일인 지난 8일 저녁에 시작된 눈은 지역에 따라 오늘까지 이어지고 강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Copyright ⓒ 2016 Channel Kore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