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불이행" 배상 합의
12/19/18
스펙트럼,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고객과 약속한 인터넷 속도를 이행하지 않은 사기 혐의로 1억742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뉴욕주 검찰과 합의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인터넷 공급업체에 청구된 가장 높은 배상금입니다.
뉴욕주 검찰은 어제 차터 커뮤니케이션스 스펙트럼은 뉴욕 일대 70만 가입자들에게 각각 75~150달러에 해당하는 총 6250만 달러를 직접 환급 형식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추가 220만 사용자들에게는 약 1억 달러 상당의 프리미엄 채널 및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형태로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터넷.케이블 TV 사용자들에게는 HBO를 3개월 무료, 쇼타임을 6개월 간 무료로 제공해야 하며,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도 TV 스트리밍 서비스 및 쇼타임을 한 달 동안 무료 제공해야 하고 이와 같은 배상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120일 안에 통지해야 합니다.
주 검찰은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뉴욕 일원의 인터넷 서비스나 모뎀 변경, 와이파이 증폭기 개선 등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TV.인터넷·인쇄·이메일 등 광고와 마케팅에 인터넷 속도를 표시하고 사용자 수와 장치에 따라 속도가 다를 수 있음을 명시해야 합니다.
바바라 언더우드 주 검찰총장은 "이번 합의는 뉴욕 일원의 업체들에게 고객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검찰은 지난 2017년 뉴욕주 지방법원에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고객과 약속한 인터넷 속도 등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