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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각 구멍… 연초 상원 '인준 전투' 예고

12/25/18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조기 교체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백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중간선거 후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부의 인적 개편에 박차를 가하면서 공석이 되거나 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부처나 기관이 늘어 났습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매티스 장관의 조기 사임으로 트럼프 행정부 내각의 결원이 더 늘게 됐다"며 "상원이 처리해야 할 인준 숙제도 하나 더 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매티스 장관 외에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올해 말이면 트럼프 행정부를 떠납니다.

상원은 이들의 후임자 인준을 위한 청문회를 열고 투표를 해야 합니다. 헤일리 대사의 후임으로는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지명됐지만, 징크 장관의 후임자는 아직 내정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최근 제프 세션스 전 법무장관 후임자로 윌리엄 바 전 법무장관이 지명됐고, 앤드루 휠러 환경보호청(EPA) 청장 직무대행은 새 청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더힐은 "상원이 내년의 시작과 함께 다섯 명의 고위직에 대한 인준 전투를 치러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인준 전투'가 여섯 건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사면서 교체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입니다.

더힐은 일주일 전 기준으로 상원이 처리해야 할 행정부 내정자가 195명에 달한다고 지적했고 상원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는 법관 내정자도 31명이나 된고 밝혔습니다.

더힐은 "상원은 내년 상반기에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준 청문회와 투표 일정에 매여 있게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을 유지하기 때문에 트럼프의 내정자들을 인준할 여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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