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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지원서 '인종' 표시 해야하나

12/26/18



명문대들의 아시안 입학 차별 논란 가운데  많은 고교생들이 자신의 인종을 대학 입학 지원서에 기재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하버드대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 등으로 인종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교생 수십만 명이 입학지원서에 인종과 민족을 기재해야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표적인 대입 지원 양식인 공통지원서나 코올리션 포 칼리지 의 경우 인종 및 민족 항목 기재는 필수가 아니지만  대다수 지원자들은 자신의 인종과 민족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올리션 포 칼리지 측은 학생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며 대학 구성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인종 요인이 고려돼야 한다고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고들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학지원서의 인종 기재 여부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한 중국계 학생은 입학지원서의 인종 표시 항목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며 입학 심사에서 인종이 이유가 돼서는 안되지만 대학에서 다양성 확보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백인학생은  인종을 백인으로 표시하면 입학 전형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아일랜드계 이민자의 자손으로서 정체성을 보이고 싶어 지원서에 백인임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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