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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억류 아동 또 숨져… "모든 억류 아동 의료검사"

12/26/18



국경순찰대에 구금된 소년이 어제 새벽 숨졌습니다.

이달 초에 이어 두번째 어린이 사망자인데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국경세관보호국은 국경에 억류중인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순찰대에 의해 구금중인 어린이가 어제 새벽 사망했습니다. 과테말라 출신 8세 소년으로 감기와 고열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번 달 초 탈수와 쇼크로 숨진 7세 소녀에 이어 두번째 어린이 사망 사곱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미국-멕시코 국경지대에 구금 중이던 이 소년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전날 '잠재적 질병의 징후'를 보여 뉴멕시코주 알라모고르도의 병원으로 옮겨져 감기와 고열 진단을 받아 항생제와 진통·해열제 처방을 받고 퇴원 조치 됐습니다

하지만 저녁 늦게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여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사망 시간은 자정을 막 넘긴 직후로 전 세계 곳곳에서 성탄전야 자정 미사와 예배가 진행되는 순간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셈입니다.

숨진 어린이는 아버지와 함께 지난 18일 텍사스주 엘패소를 통해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세관국경보호국은 억류 중인 불법 입국 아동 전원에 대해 의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의료 검사는 10세 미만 어린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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