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트럼프 이라크 미군기지 깜짝방문
12/27/1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야간항공편으로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의 경찰 역할을 지속할 수 없다고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시리아와는 달리 이라크에서의 철군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어제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도착해 3시간반 정도 머물며 현지 주둔 중인 미군 장병들과 만났습니다.
대통령 내외의 이라크 방문은 비밀리에 추진됐으며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대통령을 수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병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의 '세계 경찰론'에 선을 긋고 방위비 분담을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은 "미국이 지구상 모든 나라를 위해 싸워서는 안 된다며 미국이 계속 싸워주기를 원한다면 그들도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철군 결정을 옹호하면서 인근지역인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의 철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이래 해외 전투지역의 미군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 방문이 3~4주 전부터 계획됐었지만 방문계획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몇차례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