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유권자, 미국 출생자 증가·영어 미숙자 감소
12/28/18
지난 11월 중간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아시안 유권자들이 많이 늘었지만 영어 미숙자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안들이 증가했기 떄문으로 분석됩니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이 11월 중간선거 출구조사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투표에 참여한 아시안 중 72%가 외국 출생 시민권자로, 지난 2014년 선거 당시 84%에 비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안 유권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에서는 영어 미숙자가 2014년의 45%에 비해 17% 줄어든 28%로 집계돼 아시안 유권자의 영어 숙련도도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해에는 민주당원으로 등록한 아시안 유권자가 61%로 2014년의 57% 대비 소폭 증가하고 공화당원은 2014년의 14%에서 12%로 줄었습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아시안 유권자 세 명 중 두 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수행에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권자의 배경에 따라 지지도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시안 시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가 7%에 그쳤지만 타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아시안의 경우 26%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는 나이와 교육 수준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70세 이상의 유권자 중 42%가 트럼프를 지지했고 18~29세의 그룹은 무려 85%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대학 졸업자 중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아시안 유권자는 17%로 나타났지만 초등학교 졸업자는 52%가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