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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장기화… ‘하위직 공무원’ 큰 타격

01/08/19



국경 장벽 건설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간의 씨름이 좀처럼 종결되지 않아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3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무원을 비롯한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는 기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 셧다운이 3주째 이어지면서 오는 11일 연방 공무원 80만여 명이 봉급을 못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무부는 셧다운으로 직원 60%의 급여를 지급할 수가 없다며 국무부 본부 인력의 절반에 가까운 48%, 해외 공관의 24%를 일시 해고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공무원 임금 지불이 지체될 경우 봉급에 의존해 온 하위직 공무원은 월세와 보험료등 목돈 지출은 물론 당장 식료품비 등 생계 곤란에 처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연방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주정부 서비스 역시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슈머 연방상원의원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역시 셧다운으로 인해 재정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4 주는 운영이 가능하겠지만 그 후에는 요금인상이나 운행 축소 등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슈머 의원은 또 뉴욕주 롱아일랜드 지역의 대상포진 백신 부족 현상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연방 식약청이 부족분을 빨리 공급해줘야 하는데 셧다운 때문에 지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셧다운 장기화 조짐에 무급 필수근무 대상인 국토안보부 교통보안청 소속 공항 검색요원 수백 명이 병가를 내고 출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CNN은 앞으로 검색대 통과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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