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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 안되면 비상사태 선포"

01/11/19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사태가 역대 최장기 수순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예산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며 초강수를 던지고 나섰습니다.

국경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과 함께 비상사태 선포 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오후 멕시코 접경인 텍사스주 매캘런 국경순찰대 사무실에서 가진 라운드테이블 논의에서 "나의 가장 신성한 의무는 국가를 지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장벽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리오그란데강 지역으로 이동해 경비 상황을 둘러보고 "장벽이 있다면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장벽이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은 자신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절대적인 권한이 있다며 "아직 그럴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만약 그래야 한다면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국경장벽 건설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육군 공병단에 재해복구지원 예산을 전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법에 따르면 긴급사태 발생 시 대통령은 군사용 건설 프로젝트를 중지하고 그 자금을 전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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