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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장벽·DACA 교환’ 제안… 민주당 ‘거절’
01/21/1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건설 예산과 불법체류청소년추방유예(DACA) 제도 통과를 맞바꾸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적각 거부의사를 밝혔고 대통령은 펠로시를 비난하는 분노의 푹풍 트윗을 날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백악관에서 57억달러의 장벽건설 비용 예산안을 DACA 혜택을 받는 이민자녀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과 연계시키자고 제안하고 임시보호 신분의 비자를 가지고 있는 이민들의 거주기한을 연장해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의 제안에는 긴급한 인도주의적 구호 비용 8억 달러와 출입국 관리소에 필요한 마약 탐지 기술에 사용될 비용 8억 500만달러도 포함되어 있으며, 국경 세관 요원과 단속 인력, 이민 법정 판사의 증원을 요구하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해에 이미 같은 내용의 제안을 해 민주당에게 거절 당한바 있지만 이제안은 상식 수준의 타협안 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대통령의 제안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즉각 거절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제안은 이미 이전에 거부 당했던 몇가지 제안들을 모은 것이라며 제안들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며, 국민들 삶의 확실성을 회복하기 위한 신뢰할만한 노력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 의장의 거절에 트위터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거리가 "구역질난다"며 청소 좀 하라는 등 펠로시를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