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총기업계 판매부진… '트럼프 슬럼프'
01/22/19
총기 규제가 심해진다 하니 너도 나도 총기 구매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총기업계가 하락세를 겪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1일과 22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총기 업계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AP통신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참가 인원이 줄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됐다고 전했습니다.
총기 소지를 지지해 온 공화당 집권에 큰 기대를 걸었던 이들이 정책적 불확실성 속에서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은닉 총기 허가 범위 확대, 소음기 규제 완화, 총기소지권 확대 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방정부의 규제와 금지 규정 등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총기산업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뉴욕주립대의 로버트 스피처 정치학 교수는 "정치적 분위기 뿐 아니라 교내 총기 난사 사건 등 사회적 분위기 역시 총기 업계를 힘들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2016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총기 구매를 위한 신원조회 신청은 2,75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부터 이 신원조회 횟수는 2500만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기 소유권이 사라진다는 위협이 오히려 총기 구매를 촉진시켰으나 이제 총기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하락세를 겪는 '트럼프 슬럼프'를 겪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