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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혁명' 내년부터 에너지 순수출국 자리매김
01/25/19
셰일 오일이 세계를 바꾸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원유 수입국을 유지해 왔던 미국이 내년부터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전망입니다.
2020년부터 미국의 원유·천연가스 수출액은 수입액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는 2022년부터 에너지 순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서 2년을 앞당긴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에 주간 단위로 미국의 석유 수출량은 수입량을 웃돌았으며 2027년까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에너지부는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1970년대 이후 환경보호와 국가안보 등의 이유로 새 유전 개발을 억제하면서 줄곧 에너지 순수입국이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말 오바마 전 대통령이 이를 해제했으며 여기에 셰일오일·셰일가스 혁명이 더해지면서 에너지 생산량이 급증했습니다.
현재 텍사스,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등지에서는 수압파쇄 공법을 이용해 셰일층에 저장된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원유 생산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공급방식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와 지정학적 질서에 변화도 예상됩니다. 중동이 급속히 힘을 잃어 가면서 셰일오일은 미국의 힘을 재확인시켜 주는 도구가 됐습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는 공급 측면에서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기는 하나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