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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웜비어 배상 판결문 "반송"

01/29/19



오토 웜비어 유가족에게 배상하라는 미 법원의 판결문이 북한에 도착했으나 반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의 전철이 되풀이됐습니다.

29일 미국의소리 방송에 의하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이 북한에 보낸 배상 명령 판결문은 지난 25일 평양의 우편물 보관시설에 도착했고, 국제우편 서비스는 28일 평양에 있는 외무성에 이 우편물의 배송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반송됐습니다.

우편물은 웜비어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문과 판사의 의견서, 해당 문서들, 이에 대한 한글 번역본 등입니다.

북한이 억류했다가 송환했지만 의식불명의 상태에서 사망한 오토 웜비어에 대해 웜비어의 부모는 지난해 4월 북한 정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북한은 당시 웜비어가 식중독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지만, 웜비어의 주치의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에 지난달 24일 북한은 웜비어의 유가족에게 5억 113만 여 달러를 배상하라는 미 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과거에도 북한 감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동식 목사의 유가족에 대한 2015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배상 판결 문서를 돌려보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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