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명문대 ‘입학서류 심사시간’ 너무 짧아
02/05/19
명문대 입학 지원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몰리다 보니 입학 사정에서 지망생들의 서류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채 5분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입학 서류 심사의 공정성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 주요대학들의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1차 입학 서류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대부분 4~5분 소요되고 있다고 펜실베니아대 교지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실제 올해 유펜에는 무려 4만4,957명이 입학 지원서를 제출해 서류 심사에 많은 시간을 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대입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처럼 입학서류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입학 서류에 기재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합격 통보가 전해진 뒤에 허위사실 기재가 확인돼 합격이 취소되는 일도 있지만, 합격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입학서류의 내용이 정확한 사실인 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팩트 체킹’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학교 당국은 “일선 입학 사정관들에게 너무 과중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