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액 2주차도 감소
02/19/19
2주차 평균 세금 환급액이 1주차때보다도 큰폭으로 줄어 납세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개정세법이 시행되면 환급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던 트럼프 정부의 공언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지난달 28일부터 2월 8일까지의 평균 세금환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35달러보다 186달러 감소한 1949달러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8.7%나 감소했습니다.
첫 주의 감소폭 8.4% 보다 오히려 0.3%포인트 더 커진 셈입니다.
이처럼 환급액이 줄자 소셜미디어에는 환급금이 지난해보다 줄었다거나 세금을 더 납부하게 됐다는 납세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워터를 뒤덮고 있는 해시태그가 트럼프세금사기와 공화당세금사기일 정돕니다.
세무전문가들은 세금환급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 인적공제 폐지와 지방세 공제 1만 달러 상한제 등을 꼽았습니다.
전체소득에서 조정총소득으로 넘어가기 전에 납세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표준공제나 항목별 공제를 선택하고 부양자 수에 따라 1인당 4050달러를 제할 수 있었던 인적공제가 폐지되면서 과세소득이 크게 늘어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 재산세를 포함한 지방세 공제 한도가 1만 달러로 제한됨에 따라 주택가격이 비싼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등의 주택소유주들은 상당수가 이 제한에 걸린다는 게 세무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한편 일부 세무전문가들은 최소 1개월의 세금환급 동향을 살펴봐야 환급금 감소가 일반적인 현상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