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분류 학생 너무 많다
02/25/19
최근 뉴욕시 영재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리처드 카란자 뉴욕시 교육감이 뉴욕시 공립학교 영재반 테스트가 잘못됐다고 지적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란자 교육감은 최근 퀸즈 5학군 학부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35%가 넘는 학생이 영재로 분류돼있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영재라고 분류해야 하는 수치보다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지난해 시험에 응시한 학생 3만2664명 중 영재반 입학자격을 얻은 학생은 9074명으로 28%였으며, 뉴욕시 전체 킨더가튼~3학년 학생 중 2.7%만이 실제로 영재반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한바 있어 교육감이 밝힌 35%라는 통계는 근거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교육감의 이같은 발언은 뉴욕시 영재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카란자 교육감은 영재반을 위해 4살짜리 아이에게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학생의 재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가정의 특권을 재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교육국의 특목고 시험 폐지안을 반대하는 주민과 지역 정치인들은 특목고 입시 폐지 대신 영재반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더 많이 시험을 보도록 장려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재반 선발과정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개인 역량이 아닌 '특권'으로 좋은 교육을 받는다고 주장한 카란자 교육감의 발언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