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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시장 ‘교통혼잡세’ 합의
02/27/19
교통혼잡세 징수에 반대해왔던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합의했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어제 교통 혼잡세 징수를 포함한 MTA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MTA 개선안이 주의회를 통과하면 교통혼잡세를 징수하기 위해 맨해튼 61 스트리트 남쪽으로 전자 톨 장치를 설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혼잡세로 거둬들이게 되는 수입은 MTA 전용 예산으로 활용되며 뉴욕시 지하철 등의 시스템 개선과 보수 등에 모두 사용하게 됩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MTA 의 예산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부자증세라고 믿지만 MT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 교통 혼잡세 징수로 당면한 과제를 헤쳐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뉴욕시는 새로 신설되는 인터넷 세금을 MTA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합의는 마쳤으나 뉴욕시 버스와 지하철, 롱아일랜드레일로드 , 메트로노스 등을 관할하는 기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과연 교통혼잡세 등으로 모은 예산을 어떤 식으로 분배해 사용할 지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지사와 시장은 현재 뉴욕시티트랜짓, LIRR, 메트로노스 등 6개의 산하 기관으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MTA의 조직을 개편해 장기 시설 투자나 인프라 개선 등 대규모의 예산과 시간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은 통합해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