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03/01/19
오늘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뉴욕한인동포들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유엔본부 앞에 모인 400여 명의 한인들은 100년전 만세운동을 재연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지한샘 기잡니다.
100년 전 한반도를 가득 메웠던 태극기와 대한민국 만세 소리가 오늘 뉴욕 맨해튼에서 울려퍼졌습니다.
오늘 오전 유엔 본부 앞에 위치한 다그 하마슐드 공원.
눈이 내려 궂은 날씨에도 400여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등 목숨 바쳐가며 조국의 독립을 외친 선조들의 넋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특히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인 유혜경씨가 연단에 나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3.1절 노래를 부르며 행진한 한인들은 대한민국 유엔대표부에서 3.1절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효성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은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면서도 아무도 해치지 않은 자랑스러운 평화 독립 운동이었다며 선조들이 원했을 독립된 대한민국을 위해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동포사회도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뉴욕주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유관순의 날을 제정한 것을 너무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이 한인 사회 유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대한민국 만세가 울려 퍼졌습니다.
힘차게 외치는 만세 소리를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의 조국 사랑의 정신이 100년 후 까지 이어지길 염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