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엑셀시어 스칼라십 수혜자 3.2%에 그쳐
03/04/19
2017년 가을학기부터 뉴욕주가 시행하고 있는 공립대 등록금 면제 프로그램 ‘엑셀시어 스칼라십’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제한이 있어 실질 수혜자가 극히 적다는 지적입니다.
뉴욕시립대 와 뉴욕주립대 학부생 63만3,543명중 엑셀시어 스칼라십을 받은 학생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체 신청자 3분의2는 등록학점 미달 문제로 거절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엑셀시어 스칼라십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가구 소득이 12만5,000달러 이하인 뉴욕주내 모든 가정의 SUNY, CUNY,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연간 최대 5,500달러의 수업료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연가구 소득이 11만달러 이하인 공립대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엑셀시어 스칼라십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학사 학위를 4년 내에 마쳐야하고, 2년제 학교의 경우 2년간 풀타임 학생으로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또 학기당 최소 15학점을 등록해야 하고 15학점 이상을 등록하지 않거나 졸업 직후 타주로 취업하게 되면 장학금은 10년 무이자 학자금 대출로 변경되는 등의 제한을 둬 실제 스칼라십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극히 적다는 지적입니다.
이처럼 예상보다 수혜자가 적은 것으로 드러나자 CUNY와 SUNY 학생들은 엑셀시어 장학금 지지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