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차터스쿨 7곳 추가 설립 승인
03/06/19
뉴욕주가 뉴욕시에 추가로 차터스쿨 7곳의 설립을 승인함에 따라 뉴욕시의 추가 차터스쿨 허가는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차터스쿨 설립 허용 한도를 높이자는 의견과 뉴욕주 예산이 차터스쿨 보다는 공립학교에 쓰여져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뉴욕주립대학 차터스쿨위원회는 차터스쿨 설립허가를 요청한 13개 학교중 7개 학교의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뉴욕시에 차터스쿨 설립 허용 한도는 모두 소진돼 당분간 추가로 차터스쿨 인허가는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차터스쿨의 수를 제한하고 있는 뉴욕주법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측은 이를 폐지하고 더 많은 차터스쿨 설립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반대하는 측은 뉴욕주 예산이 차터스쿨 보다는 공립학교에 쓰여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존의 한도를 유지하자고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뉴욕주법으로 허용 가능한 차터스쿨 수는 460개로 이 중 절반이 넘는 236개 학교가 뉴욕시에 집중돼 있으며 110만 명의 시내 공립학교 학생의 10%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차터스쿨의 학업 성취도는 일반 공립교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차터스쿨 확대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일부 차터스쿨은 시험 점수에만 치중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뉴욕시 차터스쿨 센터는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에는 아직도 차터스쿨 99개를 더 설립할 수 있다면서 이를 뉴욕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차터스쿨 수를 늘리는 방안을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주지사가 최근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와 계속해서 대립양상을 보이면서 과연 얼마나 계속해서 이 문제에 개입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