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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상사태 무력화 저지 안간힘
03/07/1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을 무력화하기 위한 의회 결의안의 지난달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 결의안의 상원 통과를 막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무력화 결의안은 지난달 하원에서 공화당 13명의 의원까지 찬성 표를 던져 하원에서 통과된바 있습니다.
AFP통신은 오늘 상원에서도 공화당 소속 의원 4명이 결의안에 찬성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을 골치아프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이 51석, 민주당이 47석이지만 공화당에서 4석이 이탈하면 결의안이 가결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에 공화당 소속 하원 의원들에 대해 "단일 대오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공화당 상원 의원은 헌법이나 판례에 대해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국경 보안과 장벽에 대해 투표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현재 마약과 인신매매, 그리고 범죄의 침입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결의안이 제출되기 전에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거부권 행사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며 지난달 불법 이민이 최근 몇 년 새 최고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몇달 동안 더 악화할 것"이라며 "이는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