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사전접수 다가와… 바뀐 규정 주목
03/12/19
2019~2020 회계연도 전문직취업(H-1B) 비자 사전 접수가 4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는 미국 대학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에게는 추첨 기회가 한번 더 제공되는 등 새로운 규정이 적용돼 추첨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연방이민서비스국에 따르면 2020회계연도에 학사용 6만5,000개와 석사용 2만개 등 모두 8만5,000개의 H-1B 비자가 배정됐습니다.
올해 H-1B 신청서 사전 접수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4월 첫 비즈니스 데이부터 주말을 제외한 5일간 진행되며 4월1일 이전에 신청 서류가 도착할 경우에는 반납 처리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H-1B 사전접수 추첨에서 미국 대학 석사 학위자는 전체 추첨 기회와 2만개 석사 학위자 쿼타 면제 추첨 등 2번의 우선기회를 부여하도록 돼 있어 학사학위자나 해외 학위자에 비해 추첨에 확률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바뀐 추첨 시스템에서는 6만5,000개 일반 쿼타에 석사학위자를 모두 포함시켜 1차 추첨을 하고, 2차에서는 1차에서 탈락한 석사 학위자를 추첨해 2만명을 선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추첨에 당첨되는 석사 학위자가 지난해보다 약 5,300명 늘어나게 되며 학사 학위자나 해외 학위자의 H-1B 취득기회는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한편 H-1B 비자는 해마다 3대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지난 2004~2005 회계연도부터 신청자 중 전산 추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민당국은 당초 2020회계연도 H-1B 신청서 사전접수부터 고용주 온라인 사전 등록제를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었으나 다시 시행시기를 늦췃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