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K 뉴스
뉴욕주, 부유층 '임시거처세' 부과 추진
03/13/19
많은 부유층들이 뉴욕시에 임시거처로 세컨홈을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가 부유층의 비거주 주택에 대해 '임시거처세를 부과하는 것을 추진합니다.
뉴욕주는 올해 세금수입 감소의 대안으로 최상위 부유층에 세금을 더 물리는 방안을 마련해 이 세금으로 뉴욕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사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주의회 민주당 지도부는 '임시거처세' 도입에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욕 타임즈가 어제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자산이 100억 달러에 이르는 최상위 부유층들이 맨해튼에 살지 않으면서 임시 거처로 사용하기 위해 고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원래 거주지가 다른 주이기 때문에 뉴욕주에 판매세나 개인 소득세 등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임시거처세' 도입 법안을 상정한 브래드 호일맨 주상원의원은 현재 뉴욕의 빈부차가 크며 가난한 이들에게 대중교통이나 주택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호일맨 의원은 뉴욕시 세컨홈의 가치가 최소 500만 달러 이상일 경우 '임시거처세'를 부과하자는 것입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러한 수입을 근거로 뉴욕주는 9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뉴욕시의회도 이같은 주의회의 움직임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기준으로 뉴욕시에 임시거처로 구입한 아파트는 7만5000호로 2014년에 비해 5만5000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