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회, 특목고 입시 폐지 공청회 준비
03/21/19
뉴욕시가 특목고 입시 폐지를 적극 추진해오는 동안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던 뉴욕주가 올해도 특목고 입학생의 절반 이상을 아시안이 차지하면서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여부를 놓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갑니다.
칼 헤스티 뉴욕주하원의장이 5월초 뉴욕시 특목고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주의회가 특목고 입시 폐지에 대해 행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공청회가 특목고 입시 폐지를 위한 첫 수순이라고 교육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뉴욕시 8개 특목고 가운데 1971년 주법에 의해 입시정책이 규정된 스타이브센트고, 브롱스과학고, 브루클린텍 등 3개 고교에 대한 입시정책 변경 권한을 갖고 있고 나머지 5개 특목고는 뉴욕시가 관할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뉴욕시 특목고 입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어제 WNYC방송에 출연해 이번 뉴욕시 특목고 합격자 인종분포는 입시제도의 분명한 문제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뉴욕시의회는 우선 뉴욕시가 권한을 갖고 있는 5개 특목고에 대해 새로운 입시 정책을 마련하고, 주의회에서도 나머지 세 개 특목고 입시 제도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시의회의 입시 정책 변경을 지켜 본 후 주의회에서도 이를 반영해 입시 변경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대해 주의회에서 단일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혀 앞으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