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오는 ‘뉴욕 차량에 통행료 부과’ 제안
04/03/19
뉴저지 주민들과 정치인들도 혼잡 통행료 징수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지사가 조지워싱턴 브릿지 이용자들의 혼잡 통행료 면제를 요구한데 이어 저지시티 시장은 뉴저지로 들어오는 뉴욕시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물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스티브 플롭 저지시티 시장은 뉴욕시 교통혼잡료 징수가 실시되지만 뉴저지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뉴저지주 의회는 뉴욕시에서 뉴저지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에게 통행료를 거둬들이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통혼잡료 수입은 모두 뉴욕시 대중교통시스템 향상에 들어갈 뿐 뉴저지와 뉴욕을 운행하는 뉴저지트랜짓이나 패스트레인 등에는 전혀 혜택을 나누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입장입니다.
교통혼잡료는 맨해튼 거주자와 응급차량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승용차와 상업용 차량에 적용되며 이는 뉴욕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스템을 위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예산으로 80%를 사용하며 롱아일랜드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 열차에 각각 10%씩 배분될 예정입니다.
뉴저지의 교통 전문가들은 맨해튼 교통혼잡료와 관련 홀랜드터널과 링컨터널 이용 시 톨에 따라 일부 할인을 해 주는 방안이 나왔지만 조지워싱턴브리지는 할인 혜택이 없어 기존에 이 다리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대거 터널로 옮겨가면서 이 일대 더 큰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앞서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는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교통혼잡료 수입의 일부를 뉴저지 대중교통 시스템에 나눠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저지주 정치인들의 잇따른 지적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