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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 기업 직원 280명 체포

04/05/19



한인 중소기업이 최대 규모의 이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민국의 불시 단속으로 텍사스주  CVE 테크놀로지 그룹의 수백 명의 서류미비 직원들이 체포됐습니다. 

국토안보조사부는 3일 텍사스주 앨런 지역의  조희웅 회장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CVE 테크놀로지 그룹과 자회사 4곳을 급습해 280명 이상의 서류미비 신분 직원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단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단속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CVE 조 회장은 댈러스한인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는 등 텍사스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번 단속은 국토안보조사부와 연방검찰 텍사스주 동부지법 등이 합동으로 수색 영장을 갖고 회사 내부로 진입한 뒤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고 이민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들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고용된 직원에게는 손목에 초록색 밴드를, 불법 혐의 직원에게는 노란색 밴드를 채웠고  건물 뒤편에는 이미 대형 버스가 4대가 대기해 있었으며, 붙잡힌 직원들을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 인근 ICE 구치소로 보내졌습니다.

국토안보조사부는 지난 1월부터 CVE의 불법 고용 관련 제보가 이어졌고, '종업원고용자격확인(I-9)' 양식을 조사해 불법 혐의들이 있음을 확인했고 단속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처벌 여부도 부목되고 있습니다.

불법 고용이 확인되면 고용주도 형사상 처벌을 받게됩니다.   구치소에 수감중인 직원들은 개별 인터뷰 이후 기록을 토대로 구금 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석방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재 체포된 직원 중에 한인이 포함됐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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