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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상록회, 고성에 몸싸움까지… 입장차만 확인
04/09/19
뉴저지 한인 상록회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임 회장을 주장하는 박재희씨 측이 오늘 상록회를 찾아가 업무 인수인계를 요구했지만 현 상록회 집행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절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저지 상록회 신임 회장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박재희 씨 측이 오늘 오후 뉴저지상록회 사무실을 찾아 업무 인수인계를 요구하면서 고성이 오가고 한때 양측이 몸싸움까지 가는 대립이 있었습니다.
박재희씨 측은 지난달 30일 분쟁이 있기 전 인정 받은 이사들로 구성된 임시 총회를 통해 본인이 상록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며 분쟁을 멈추고 정상화를 위해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상록회 측은 박재희씨 측이 이사회에 대해 잘못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 같다며 상록회 이사진은 박재희씨를 회장으로 인정한 적도 없고 박재희 씨 측이 상록회장을 주장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박재희씨는 상록회가 봉사단체인 만큼 오늘 자리는 싸우러 방문한 것이 아니었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상록회 측은 박재희씨측이 상록회를 사칭하면서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약 30분 동안 이어진 양측의 대립은 서로 이견만 확인하고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뉴저지 상록회 사태는 당분간 해결을 실마리를 찾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