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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객 5명중 1명은 무임승차
04/17/19
뉴욕에서 시내버스 무임승차를 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 2배에 달하는 5명중 1명꼴인 것으로 시 교통국의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뉴욕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지난해 2억250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무임 승차율은 지하철의 경우 전체 승객의 3.4%인데 비해 버스는 22%에 이르고 있습니다.
MTA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버스에 무임 승차하는 이유중 일부는 잔돈이 없어서라고 대답했지만 대부분 운임을 내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라며 무임 승차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TA는 버스 운전기사의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침으로 승객이 운임을 내지 않을 경우 운임을 요구한 뒤 이를 거절 당하면 버스에 부착된 버튼을 눌러 무임 승차 기록을 남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최근 순찰요원 투입과 벌금 티켓 발부 강화 등의 조치를 내린 가운데 관계당국은 더 많은 경찰을 버스에 태워야 한다며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주정부와 시정부의 단속행위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주로 흑인 등 소수계에 집중된 인종차별적 단속이라며 반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무임승차가 적발되면 처음에는 100달러 벌금 티켓을 받게 되지만 이후에는 재판에 넘겨져 최고 1년형을 받을수 있습니다.
무임 승차는 전세계적인 문제로 유럽국가들의 경우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추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