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선 출마 선언… 트럼프에 지지율 앞서
04/26/19
내년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할 민주당의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출마를 발표했습니다.
고령의 나이가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맞대결을 할 경우 이길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늘 2020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2009년~2016년 8년 동안 부통령은 지낸 바이든 전 부통령의 출마 선언으로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전에 뛰어든 후보가 모두 20명이 됐습니다.
바이든은 76세이며 민주당 지지도 2위로서 경선전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보다 한 살 적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3살 많다.
델라웨어에서 상원의원 7선 당선 직후 부통령이 된 바이든은 이미 1988년과 2008년 대선에 두 차례 출마했다가 중도 하차해 이번 출마가 3번째 대선 도전입니다.
소탈하고 대중과 친화력이 강한 중도 성향의 바이든 후보에게 민주당은 공화당 트럼프에게 뺏긴 백인 노동층 유권자의 탈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진보적 추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고령과 함께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근함을 표시하면서 여성들에게 너무 가까운 신체 접촉을 했다는 비난이 민주당 지지 여성들에게 제기되면서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 맞대결할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이 8%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42%, 트럼프 대통령이 34%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