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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당국 “아마존·구글 반독점 동시조사"
06/03/19
'정보·기술(IT) 공룡' 구글과 아마존이 나란히 반(反)독점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가 구글을,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을 각각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는 구글과 아마존을 나눠서 반독점 조사를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대 규제 당국이 일종의 '업무 분장'에 따라 진행하는 구도라는 점에서 한층 강화된 조사가 예상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달 31일 법무부가 구글에 대해 반독점 위반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앞서 구글은 유럽연합(EU)에서도 수십억 달러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초대형 IT기업들의 시장 독점에 대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규제 당국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는 의미여서 주목됩니다.
아마존·구글뿐만 아니라 최대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에도 상당한 부담이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11월 이들 세 기업을 지목하면서 "대단히 심각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