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사 지망생 아시안 부족
08/14/19
뉴욕시 교육국이 최근 ‘문화 수용 교육’ 확대등을 발표한바 있지만 소수계 학생들이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소수계 교사는 턱없이 부족해 교사양성 프로그램등의 인종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교육전문 비영리단체 에듀케이션 트러스트 뉴욕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6년 기준 주 전역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은 1만500여 명 중 63%가 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학 석사 프로그램을 수료한 아시안 학생은 전체의 5%, 흑인 8%, 히스패닉 11%였습니다.
소수계 학생 부족 현상은 남학생의 경우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은 전체 학생 중 히스패닉 215명, 흑인 145명, 아시안 110명으로 나타나 아시안 남학생은 전체의 1% 정도였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뉴욕시 교사의 경우에도 소수계 교사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2017~2018학년도 뉴욕시 학교에 재학중인 아시안 학생은 전체 학생의 16%로 집계됐지만 아시안 교사 비율은 7%에 그쳤으며 흑인 교사는 18%, 히스패닉 교사는 16%로 집계됐습니다.
WSJ은 소수계 교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시 교육국이 최근 발표한 ‘문화 수용 교육’ 확대도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동경제연구소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3~5학년 과정 중 흑인 교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흑인 남학생의 졸업률이 늘어나고 특히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미국 전역에서 교사 양성을 위한 과정이 번거롭고 초봉이 낮아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교사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