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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황소상' 훼손… 수리비 15만 달러
09/12/19
지난 7일 맨하탄 월스트리트의 황소상 여러곳을 훼손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월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돌진하는 황소상 오른쪽 뿔에 15㎝ 길이의 상처가 생기는 등 여러 곳을 훼손시킨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뉴욕시 경찰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사는 이 남성은 7일 정오쯤 금속으로 된 밴조로 황소상의 머리 부위를 수차례 가격했습니다.
남성은 범죄행위와 풍기문란 혐의로 기소됐으며 황소상을 가격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훼손된 황소상은 원제작자인 조각가 아르투로 디모니카가 이달 말 뉴욕에 도착해 수리할 예정이며 수리비는 7만5000∼15만 달러가 예상됩니다.
황소상은 1989년 12월 뉴욕증권거래소 앞에 설치됐다 이후 시 당국과 협의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몇 블록 떨어진 브로드웨이에 재설치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