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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 추진
10/07/19
전자담배와 관련한 연방·주 정부차원의 규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도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뉴저지주에서도 전자담배 판매 금지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전자담배 흡연과 폐질환의 관련성을 조사한 태스크포스로부터 조사 내용과 향후 정책에 대한 권고안을 전달받았습니다.
태스크포스는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헤로인, 코카인만큼 중독성이 강하며 주민들, 특히 미성년자의 건강을 위협하기때문에 가향 전자담배로 제제가 필요하다는 분석자료를 제출했습니다.
권고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 미성년자 판매에 대한 처벌 강화, 온라인 판매에 대한 제제 등이 제시됐습니다
머피 주지사는 태스크포스의 권고안에 따라 의회와 협력해 빠르게 입법 절차를 밟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연방질병센터가 업데이트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환자가 1080명으로 증가했고 사망자 또한 18명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전자담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