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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의류업체 포에버 21, 미 매장 200곳 폐점

11/01/19



LA 자비시장의 신화로 불리던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이 지난달 파산보호신청을 낸 데 이어 미국 내 매장 200곳을 곧 정리하기로 했다고 CNN 비즈니스가 어제 보도랬습니다.     

세계 57개국, 800개 매장을 거느린 거대 패션기업으로 성장한 포에버21은 아마존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성장으로  고전하다 자금난에 봉착했으며, 지난달 파산법 11조에 따라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포에버21은 최대 350개 매장 폐점, 1천100여명 감원이라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미국내 매장 200곳을 폐점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에버21의 미국내 매장 수는 549곳으로 정리 대상은 전체 매장의 36%에 달하고 있습니다. 

포에버 21의 글로벌 매장 면적은 1천220만 제곱피트에 달하며 연간 임대료가 4억5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에버21은 회사를 더 강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 중이며, 이는 온라인으로의 전환이 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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