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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한인은행 순익 두자릿수 감소

11/01/19



뉴욕일원  한인 은행들의 순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자산은 300달러를넘어서고예금과 대출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11개 한인은행들이 어제 연방 예금보험공사에 보고한 2019년 3분기 기준 주요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인 은행들의 총 순익은 2억4825만9000달러로 지난해보다  13.0%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뉴밀레니엄 뱅크와 퍼시픽시티, 메트로시티, 제일 IC 은행을 제외한 7개 한인은행의 순익이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순익 감소는 지난 한해 동안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과 인하를 반복한데 따른 여파로  분석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한인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 대출이 늘면서 일부 은행들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폈으며  미 금융당국이 한국에 본사를 둔 은행들의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내부 감사 및 통제 강화 등을 요구하면서 영업 위축과 관련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의 자산은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분기보다  1.1%, 1년 전인 2018년 3분기 보다  3.5% 상승했습니다.

예금은 지난해보다 3.9% 상승한 248억3136만8000달러, 대출은 3.7% 상승한 239억 7517만70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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